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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남아공월드컵 우승팀이자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이 유로 2012 예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스페인은 4일 오전(한국시각) 열린 리히텐슈타인과의 유로 2012 I조 예선 원정 1차전서 토레스가 두 골을 터뜨린 맹활약 끝에 4-0 대승을 거뒀다. 스페인은 유로 2012 예선 첫 경기를 산뜻하게 출발하며 세계 최강팀 다운 면모를 또 한번 과시했다.
이날 경기서 스페인은 토레스가 전반 18분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스페인은 다비드 비야가 전반 26분 추가골을 기로해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스페인은 후반전 들어서도 파브레가스와 다비드 실바를 투입해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스페인은 토레스가 후반 9분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교체 투입된 다비드 비야까지 골을 기록하며 골잔치 속에 대승을 거뒀다.
한편 또다른 I조 경기에선 리투아니아와 스코틀랜드가 0-0으로 비겼다. 잉글랜드는 G조 1차전서 불가리아를 4-0으로 대파했고 이탈리아는 C조 에스토니아와의 원정경기서 2-1로 이기며 예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히딩크 감독의 터키는 카자흐스탄을 3-0으로 대파했고 독일 역시 벨기에에 1-0으로 이겼다.
[스페인의 공격수 다비드 비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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