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가수 이루와의 결별에 태진아의 폭언이 있었다고 주장하는 작사가 최희진이 '음독을 했다'며 병원에 입원했다.
최희진은 4일 오후 모 매체와 전화통화에서 “음독을 했다”면서 “서울 강남의 모 병원에 와 입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병원에는 언니와 형부가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최희진은 이날 오후 4시 병원을 찾았으나 6시간 후쯤 귀가했으며 음독은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최희진의 지인은 “음독은 하지 않은 것이 확실하다. 음식을 먹지 못해 탈수와 탈진, 피로누적인 것으로 검사결과가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날 최희진은 이 병원에 입원할 계획이었으나 병실이 확보되지 않아, 일단 귀가 후 빈 병실이 생기는 대로 입원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희진은 이날 오후 10시경 자신의 미니홈피에 '조씨는 인간이 아니다'라는 제목의 글로 태진아에 대한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특히 태진아가 낙태를 종용했다며 "살인자. 사람을 직접 죽여야 살인이 아냐. 당신이 강제로 죽인 내 아기 살려내"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홈피글은 직후 삭제됐다.
[이루-태진아-최희진(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최희진씨 미니홈피 캡쳐]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