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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최근 폭행시비에 휘말린 배우 이민기에 대해 소속사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민기의 소속사, 웰메이드스타엠은 5일 오전, 지난 8월 20일 새벽 2시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벌어진 폭행시비에 대해 이민기의 무관함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허 모씨 일행과 양 모씨 일행 사이에 다툼이 발생했을 때 이민기는 현장에 있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술자리를 끝내고 술집 입구에서 차를 기다리던 중 이들 사이에 언쟁이 오고 가기 시작했을 때, 이민기의 차는 이미 출차가 된 상황이고 대리 운전 기사 또한 도착한 상태라 시비가 발생하기 전에 현장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모씨는 자기 스스로도 이민기가 현장에 있지 않았다는 점을 자인하였으며, 그 주변의 많은 목격자들이 이민기가 다툼에 연루되지 않았다고 진술하고 있음을 알고 있음에도 이민기가 배우란 점을 악용해 언론에 제보하겠다고 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소속사측은 "결국 허모씨는 허위의 사실을 작성해 고소한 뒤 모 언론사에 유포하여 이민기가 다툼에 연루되었다는 오해를 받게 했다"며 "허모씨 외 1인이 악의적으로 거짓 주장을 해 이민기의 배우로서의 이미지를 훼손하였기에, 이번주 초에 이들을 명예 훼손, 공갈 및 무고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이번 사건에 대해 강력대응할 것임을 시사했다.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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