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폭탄버거'? 한국엔 내장파괴 버거 있다!…"잘못 먹었다간 사망"

[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폭탄버거'에 이어 '내장파괴 햄버거'가 화제다.

3일 방송된 KBS2 '스펀지 2.0'에서는 허경환이 전국을 돌며 이색적인 햄버거를 맛보는 '햄버거 로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울 이태원의 한 식당에서 판매중인 '갓 버스터 버거(Gut buster burger)'가 소개됐다.

한국어로는 '내장 파괴자'라는 뜻인 이 햄버거는 일반 햄버거의 3배 크기로 쇠고기 패티2장, 치즈 3장, 칠리소스 등으로 구성됐다.

허경환은 "이걸 먹으면 내장 파괴가 아니라 온 몸을 파괴하겠다" "햄버거를 먹고 있는지 스테이크를 먹고 있는지 오락가락하다" 등의 소감을 밝히더니 결국 포기를 선언했다.

방송 후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폭탄버거의 칼로리에 버금갈 것 같다" "정말 내장파괴 버거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아 보인다" "먹으면 며칠 굶어야 할듯...잘못 먹으면 죽을지도" 등의 시청자들의 반응이 줄을 이었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내장파괴 버거, 사진 출처=KBS]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