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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소녀시대의 곡, '지(Gee)'를 거꾸로 재생하면 성적으로 저속한 메시지가 들린다는 주장을 담은 동영상이 돌고 있어 인터넷이 뜨겁다.
4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소녀시대 '지 백워드 매스킹'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이 동영상에서 선교사로 추정되는 한 남성 강사는 “미디어의 실체”라는 주제로 강의를 이어가면서 소녀시대 등 대중가수의 노래에는 음란한 메시지가 담겨있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때아닌 '지 거꾸로 듣기'가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 서태지의 노래, '교실 이데아'가 '악마의 메시지가 들린다'는 괴소문이 퍼지면서 화제를 일으킨 터라 이번 주장 역시 주목을 받고 있는 것.
하지만 노래를 거꾸로 들은 네티즌들은 "도대체 뭐가 음란하다는 것인지를 모르겠다"며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 "이 것은 음란하다. 아니다를 떠나서 내용 자체를 모르겠다. 단어 하나 들리지 않고 오직 들리는 거라고는 지지지지 밖에 없는데 뭐가 저속하고 음란한 메시지라는 것인지...""그렇게 듣고 싶어 그러는 것이 아니냐. 억지주장이다" 등의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지 백워드 매스킹'으로 화제가 된 소녀시대, 사진 제공=SM엔터테인먼트]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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