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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박유천과 그의 정혼녀, 서효림이 운명적인 만남을 앞두고 있다.
6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될 KBS 2TV '성균관 스캔들' 3회에는 성균관 입학 신고식인 신방례에서 선진 유생들에게 받은 특급 밀명을 수행하기 위한 ‘이선준(박유천)’과 ‘김윤희(박민영)’의 좌충우돌 일대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특히, ‘연꽃 중 가장 만개한 부용화를 꺾어오라’는 밀명을 받은 ‘이선준’은 하인수(전태수)’의 하나뿐인 여동생 ‘하효은(서효림)’을 찾아간다.
이 같은 과제가 주어진 것은 당색이 같은 노론 ‘하인수’가 콧대 높은 원칙주의자 ‘이선준’의 버릇을 고쳐 제 아랫사람임을 인정케 하기 위해 일부러 만든 풀지 못할 함정으로, ‘이선준’은 성균관 입성과 동시에 그곳에서 내쳐질지도 모르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게 된다.
그런데 오빠의 부탁으로 오만방자한 ‘이선준’의 콧대를 단단히 꺾어 주리라 준비하고 있던 ‘하효은’이 단정하고 기품 있는 용모에 올곧은 성품을 지닌 ‘이선준’을 보고 첫 눈에 반하게 된다.
이에 서효림은 “이야기책처럼 평생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픈 로맨티스트 ‘효은’에게 다가온 ‘선준’은 그야말로 하늘이 정해준 운명의 상대”라 전하며 “발랄하고 통통 튀는 매력이 귀여운 ‘효은’이지만 ‘선준’ 앞에서만큼은 어질고 현숙한 여인으로 비춰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게 될 예정으로 시청자분들도 ‘효은’의 순수하고 진심어린 마음을 예쁘게 봐주시고 응원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성균관 스캔들'에서 첫 만남을 선보일 서효림(왼쪽)-박유천, 사진 제공=래몽래인]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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