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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20·고려대)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새롭게 훈련을 시작한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오는 10월 2일(이하 한국시각)부터 양일 간 개최되는 '올댓스케이트 LA' 공연과 유니세프 친선대사 활동 등 미국에서의 활동이 더 많아짐에 따라 효과적인 훈련을 위해 전지 훈련지를 미국 로스엔젤레스로 옮기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연아의 새로운 코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LA에서 훈련을 하면서 코치 선임작업을 지속할 것이다"라며 "코치가 선임되기 전까지는 미셸 콴의 개인훈련 링크인 이스트 웨스트 아이스 팰리스(East West Ice Palace) 등지에서 개인훈련을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미국 LA는 김연아와 인연이 깊은 도시다. 지난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서 금메달을 획득한 곳이며 8월 6일 '김연아의 날'로 제정하고 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수여받기도 했다.
6일 LA에 도착하는 김연아는 7일 버뱅크의 픽윅 아이스 센터(Pickwick Ice Center)에서 진행되는 '2010 올댓스케이트 LA’ 아이스쇼 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연아는 이번 기자회견에 4년 6개월만에 미국 아이스 무대로 복귀하는 미쉘 콴(미국)과 함께 한다.
한편, '2010 올댓스케이트 LA 아이스쇼'는 오는 10월 2일과 3일 미국 LA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아이스쇼에는 김연아를 비롯, 미셸 콴(미국), 2010 밴쿠버올림픽 페어 금메달리스트인 셴 슈에-자오 홍보(중국) 등이 출연한다.
[훈련지를 미국 LA로 옮기는 김연아]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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