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여자 청소년대표팀이 청소년 월드컵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6일 오전(한국시각) 트리니다드토바고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여자청소년월드컵 B조 1차전서 남아공에 3-1 완승을 거뒀다. 올해 U-20 청소년월드컵서 3위를 차지했던 한국은 U-17 대회서도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한국은 이날 경기서 주도권을 잡고 상대를 몰아부쳤다. 한국은 전반 37분 여민지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한국은 후반 8분 남아공의 서포센웨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한국은 실점 후 3분 만에 여민지가 또다시 골을 터뜨려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이후 한국은 후반 32분 신담영이 쐐기골을 터뜨려 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여자청소년대표팀의 최덕주 감독은 "경기 초반 좋은 경기를 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후 적응했고 충분히 승리할 만큼 우리는 강했다"며 "개선해야 할 점을 보완해 남은 조별리그 두경기서도 승리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국은 여자청소년월드컵서 독일 남아공 멕시코와 함께 B조에 속해있다. 이번 대회는 조 2위팀까지 8강 진출에 성공한다.
[여자청소년대표팀.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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