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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영화 ‘그랑프리’의 주연배우 김태희와 양동근이 삽입곡 ‘웃어요’를 함께 불렀다.
‘웃어요’는 극 중‘우석’(양동근)이 목표를 잃고 좌절한‘주희’(김태희)를 위해 불러주는 곡으로‘우석’의 개성 있는 목소리와 밝고 희망적인 가사가 한껏 움츠렸던‘주희’의 마음을 위로하며 두 사람을 더욱 가깝게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된다.
두 사람이 부르는‘웃어요’는 어쿠스틱한 기타 선율 위에 김태희의 청아한 목소리와 양동근 특유의 개성 있는 랩이 어우러져 세련된 느낌으로 재탄생 했다. 또 노래 중간에 김태희와 양동근의 재미있는 대화까지 들을 수 있어 듣는 재미를 더한다.
노래와 함께 공개되는 ‘그랑프리’의 뮤직 비디오는 김태희와 양동근이 함께 노래를 부르는 자연스러운 모습과 함께 예고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영화 속 달콤한 로맨스 장면을 함께 담아내며 네티즌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서로 마주보고 장난을 치며 녹음을 하는 김태희와 양동근의 모습이 마치 ‘그랑프리’의 한 장면처럼 자연스러워 흐뭇한 웃음을 짓게 한다.
응원 차 녹음 현장을 찾았던 양윤호 감독은 하루 만에 일취월장한 실력을 선보인 김태희를 두고“역시 뭐든지 열심히 하는 성실한 배우”라며 만족스러워 했다.
영화 ‘그랑프리’는 사고로 말을 잃고 좌절에 빠진 기수 서주희(김태희 분)가 새로운 경주마 탐라와 자신을 이해해주는 단 한 사람 이우석(양동근 분)과 함께 여기수 최초 그랑프리 우승에 도전하는 내용을 담았다.
‘그랑프리’는 오는 16일 개봉된다.
[사진 = 양동근-김태희-양윤호 감독]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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