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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위원장 김응석, 이하 '한예조')와 MBC '동이 외주 제작사 리더스콘텐츠컴패니주식회사간의 출연료 미지급 건이 합의타결됐다.
한예조는 6일 낮 12시경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오전 11시 30분을 기해 출연료 미지급 해결에 관해 합의했다"고 밝히면서 "'동이'의 촬영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동이' 연기자들은 지난 3일 시작했던 촬영거부를 철회하고 오늘 촬영에 임했다.
한예조 김응석 위원장은 '동이' 촬영장인 용인 세트장에서 연기자들에게 합의사실을 전하면서 "'동이'의 미지급이 완전 해결되고 앞으로 촬영 전에 출연료를 사전 지급하라는 한예조의 주장을 제작사 측이 전격 수용해 합의 타결했다"며 "출연진들에게 최대한 촬영에 협조하여 불방 사태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동이'의 불방 사태는 막았지만, 종전까지 MBC 외주제작 드라마의 미지급 출연료 21억6천여만원과 방송사 차원에서 미지급을 원천적으로 해소할 안전장치 마련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며 "MBC를 상대로 계속 싸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촬영을 재개한 '동이', 사진출처=MBC]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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