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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르헨티나가 남아공월드컵 우승팀 스페인을 완파했다.
아르헨티나는 8일 오전(한국시각) 부에노스아이레스서 열린 스페인과의 A매치서 4-1로 크게 이겼다. 남아공월드컵 8강서 탈락했던 아르헨티나는 우승팀 스페인을 꺾으며 세계 정상급팀 다운 전력을 과시했다. 남아공월드컵서 무득점에 그쳤던 메시는 이날 경기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특히 아르헨티나는 메시 이구아인 테베스 아구에로가 연속골을 터뜨려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이날 경기서 아르헨티나는 전반 10분 메시가 선제골을 기록해 경기를 앞서 나갔다. 메시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후 감각적인 로빙 슈팅으로 스페인 골문을 갈랐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13분 이구아인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팀 동료의 침투패스를 받은 이구아인은 페널티지역서 상대 골키퍼까지 제친 후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스페인은 전반 33분 골키퍼 레이나의 실수로 3번째골을 허용했다. 레이나가 골문 앞에서 볼을 걷어내려다 넘어졌고 테베스가 재빠르게 달라 붙어 골문 안으로 볼을 밀어 넣었다.
스페인은 후반 38분 요렌테가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아르헨티나는 후반 45분 아구에로까지 헤딩골을 성공시켜 스페인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메시]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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