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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도박 빚으로 필리핀에 체류중인 것으로 알려진 신정환이 필리핀 세부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관계자는 8일 "현재 세부 호텔에서 병원으로 옮겨 입원중에 있다"며 "몸이 안 좋아 입원하긴 했지만, 유행병이라는 등 건강상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신정환이 현재 거액의 도박빚, 여권, 억류 감금 등의 얘기가 한국 언론에 퍼진데 대해 큰 부담을 안고 괴로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여론처럼 외환법에 걸릴 정도로 거액은 아니며, 또 그동안 감금 상태도 아니었다'는 것.
관계자는 "처음 방송펑크 때문에 야기된 문제가 어제(7일) 새벽에 들어왔으면 큰 문제 없었을텐데, 신정환이 시기를 놓쳐 일이 커져 버린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8월말 신정환은 당시 단신으로 필리핀에 갔으며 현재도 현지서 알게된 몇몇 지인의 도움을 받고 있을 뿐 혼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정환은 퇴원후 문제를 해결하고 가급적 빨리 귀국, 그동안의 잘못되거나 과장된 여론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신정환]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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