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사칭' 트위터 이어 페이스북까지 등장…'저 아니에요'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신민아를 사칭한 트위터에 이어 페이스북까지 등장해 소속사가 팬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신민아의 소속사 관계자는 8일 마이데일리에 “신민아를 사칭한 페이스북이 발견됐다. 신민아는 현재 미투데이만 직접 하고 있고, 다른 소셜네트워킹서비스는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신민아를 사칭한 페이스북을 살펴보면 메인 사진은 신민아가 현재 출연중인 SBS 수목극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닭집아줌마 강여사와 함께 찍은 사진으로 꾸며졌다.

여기에 신민아의 이름으로 “비만 오면 왜 자꾸 여우비 생각이 나서 슬퍼지는 걸까요? 미호는 새벽 촬영중” “팬여러분 저 쉬는 시간이 끝나서..인제 다시 촬영으로 GOGO!” 등 드라마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남겨있어 누가 봐도 신민아라고 착각할 만하다.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왜 이런 사칭을 하는 지 모르겠다. 해당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팬사이트에 공지를 올리며 팬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면서 혹여나 사칭 페이스북에 속을 팬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앞서 신민아는 자신을 사칭한 트위터가 발견돼 한 번 사칭피해를 본 적 있다. 현재 이 트위터는 삭제된 상태인데, 연이어 등장한 ‘사칭’ 페이스북에 신민아 측은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신민아는 바쁜 촬영 일정 속에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촬영에 한창이다.

[신민아(위)의 사칭 페이스북(아래). 사진=SBS 제공, 페이스북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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