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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방송인 신정환이 도박 빚으로 인해 필리핀 세부에 억류됐다는 말이 돌고있는 가운데 개그맨 김구라가 방송에서 신정환의 억류를 미리 예언(?)했다는 글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는‘김구라, 신정환 억류 예언’이란 제목으로 지난해 12월 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방송 캡처 화면과 설명글이 올라왔다.
당시 신정환은 교통사고로 발목이 골절당하는 부상을 입어 2주간 방송에 출연하지 못했고 회복후 첫출연 했을 당시 김구라는“지난 번에 급성장염, 이번에는 갑자기 다리골절로 못나왔느냐. 혹시 다친게 아니라 어디에 억류돼 있다가 풀러난 게 아니냐"며 농담섞인 말을 건냈다.
하지만 현재 신정환이 원정도박으로 빚을 갚지못해 현지에 억류돼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러한 과거 농담이 다시금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네티즌들은 "김구라의 예언이 적중했다"라고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태. 또한 "예언이 현실화돼 놀랄따름" "그 때 당시 정말 신정환이 다친 게 맞을까. 김구라 말대로 억류돼있다가 다친것처럼 하고 복귀한 것 아니냐" "무슨말을 해도 이젠 믿을 수가 없다" 등으로 신정환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궁금증을 드러냈다.
한편, 신정환은 필리핀 세부의 한 카지노 호텔에서 도박을 하다 억류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12월 2일 MBC '라디오 스타' 방송분, 사진 출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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