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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전 국회의원이자 최명길의 남편 김한길이 첫 만남에 최명길이 아닌 황신혜를 만나게 된 사연을 밝혔다.
김한길은 9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아내 최명길과 출연해 두 사람의 연애부터 결혼까지 풀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한길은 "연애 초창기 만나지 못하고 전화로만 데이트했다"며 "그렇게 지내다 최명길의 촬영이 새벽 2시에 끝난다고 해서 촬영장에 가겠다며 그때 첫 만남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소에 도착해 최명길을 기다리고 있는데 저쪽에서 차가 오더니 누군가 내렸다. 그러더니 내 차 창문을 들여다보는데 최명길이 아니라 황신혜였다"며 "최명길이 황신혜랑 친해 아마 황신혜가 정찰을 나온 것 같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당시 두 사람은 전화 데이트로 이미 친해졌지만 얼굴을 맞댄 것은 이날 처음이라 서로 어색했다는 김한길은 "우리 뽀뽀나 하지"라고 말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김한길은 방송 시사프로 MC와 베스트 셀러 작가로 유명했던 지난 1995년 톱스타 최명길과 결혼했고 슬하에는 두 아들 어진, 무진이 있다.
[김한길. 사진 = SB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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