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발목 부상 중인 레알 마드리드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5·포르투갈)가 오는 16일(한국시간) 열리는 아약스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본선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는 최근 스페인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 자리에서 "부상 부위가 훨씬 좋아졌다"며 "아약스전에는 나설 수 있을 것 같다"고 출전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호날두는 "팀을 도울 수 있는 몸상태를 만드는 중이며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몸상태가 거의 100%까지 올라왔다"고 현재 상태를 전했다.
호날두는 지난 달 열린 마요르카와의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 개막전에서 상대 수비수의 거친 태클에 발목을 다쳤다. 당시 레알은 경기 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가 마요르카전에서 오른쪽 발목 복사뼈 내전근에 심한 타박상을 당했다고 발표했다.
부상 이후 호날두는 재활에 매진하며 유로 2012 예선을 치르는 포르투갈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았다. 호날두가 없는 포르투갈은 약체 키프로스에게 4-4라는 충격적인 무승부를 당하기도 했다.
한편, 16일 새벽 홈구장에서 아약스와 조별 리그 1차전을 갖는 레알은 호날두의 합류로 큰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부상에서 회복된 것으로 알려진 호날두. 사진= gettyimagekorea/멀티비츠]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