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함부르크(독일)서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는 손흥민이 이란전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9일 새벽 자신의 미니홈피에 "한국 졌어...슬퍼...2연승 갈 수 있었는데...괜찮아...나도 열심히 몸 만들어야지"라는 글을 올리며 이란전 0-1 석패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 손흥민은 "몸 만들자. 하나 둘 하나 둘! 몸 만드는 소리가 들리나요? 히히히"라며 "그래야 일본이랑 할때 가겠지? 일본이랑 할 때 가고싶어!"라는 바람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에 미니홈피를 방문한 네티즌들은 "한일전에 나오셔서 활약해주소서" "우리나라에는 골을 넣을줄 아는 선수가 필요함. 그게 손흥민 선수가 되길" "전 국민이 기도하고 있어요. 로켓트손의 부활을" 등의 댓글을 달며 손흥민의 부상 회복을 기원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첼시와의 친선전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또 2010-11시즌을 앞두고 함부르크가 치른 프리시즌 경기서 9차례 출전해 9골을 터뜨려 팀내 최다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첼시와의 경기 종반 상대 수비수 카르발류와 충돌해 왼발을 다치며 2개월 간의 재활치료에 들어갔다.
[손흥민. 사진 = 함부르크 홈페이지]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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