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아말 맥카스킬(37,206cm)을 재영입하기로 알려졌다.
전자랜드는 9일 드래프트 2라운드 15순위로 지명했던 오스매인 배로 대신 지난 시즌 전자랜드에서 뛰었던 아말 맥카스킬을 대체 외국 선수로 재영입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전자랜드는 이미 한국농구연맹(KBL)에 가승인신청을 해놓은 상태다. 전자랜드 관계자에 따르면 맥카스킬은 10일에서 11일쯤에 귀국해 간단한 테스트를 받은 뒤 일주일 정도 지켜본 후에 계약을 맺을 것으로 알려졌다.
맥카스킬은 미국프로농구(NBA)출신으로서 지난 시즌 전자랜드에서 48경기를 소화하며 평균 11.9점 6.7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나이는 팀 내에서 최고령이지만 국내 리그 경험이 풍부한 정통 센터로 높이와 제공권에 대한 강점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시즌 코뼈 골절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투혼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앞서 8일 서울 SK는 KBL에서 활약한 마퀸 챈들러를 영입했다. 전자랜드와 SK의 용병 영입으로 시즌 개막을 앞두고 국내에서 검증된 용병들의 복귀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전자랜드로 영입되는 것으로 알려진 아말 맥카스킬]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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