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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가수 이문세가 지난 6월부터 연말콘서트 준비에 돌입했다. 연말까지 오랜 시간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장장 7개월간의 준비로 만들어지는 이문세의 대형콘서트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09-2010 이문세 붉은 노을' 전국 투어 공연을 제작했던 공연기획사 무붕은 오늘(10일) 인터파크 공지를 통해 " '2010 이문세 The Best' 연말 공연이 12월 11일 열린다"고 밝히면서 "이문세 데뷔 이후 최대 규모의 콘서트가 될 것”이라 밝혔다.
이문세의 연말콘서트는 서울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진다. 1만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공연장으로 주로 아이돌 그룹의 공연이나 해외 팝스타의 내한공연이 열리는 곳이다.
공연 준비가 철저하기로 소문난 이문세는 이미 지난 6월부터 연말 콘서트에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계 ‘머스트 시(Must See)’ 아이템으로 사랑받는 이문세도 자신의 공연 역사상 최대 규모의 콘서트인만큼 더욱 애정을 쏟고 있다는 것.
무붕 측은 “이문세 연말 공연의 화두는 무엇보다 음악중심이다. 무대와 음향, 조명이 음악을 극명하게 드러낼 수 있게 초점을 맞추고 있어 음악이 중심되는 명품 공연을 지향한다"면서 “이문세 공연 역사상 최대의 콘서트인 만큼 스펙타클한 무대 장치들과 수많은 전문 스태프들이 참여한다”고 전했다.
이문세는 데뷔 이후 지금까지 왕성한 공연 연보를 통해 국내 공연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그간 '이문세 독창회' '이문세 동창회'등을 통해 공연을 브랜드화시킨 대표적 뮤지션으로 평가받아왔다. 그 중 '이문세 독창회'는 1998년 시작해 300회 공연, 유료관객 40만명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고, 9개월 동안 전국을 누빈 '붉은노을' 투어공연은 1년 6개월동안 총 9만5천500여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이문세. 사진제공=무붕]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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