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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새 주말극 ‘웃어요 엄마’(극본 김순옥/연출 홍성창)의 배우들이 첫 대본연습으로 본격적인 드라마 시작을 알렸다.
‘웃어요 엄마’에 출연하는 윤정희, 이재황, 이미숙, 박원숙, 임예진, 김동건, 윤주상, 고은미, 황보라, 강민경, 김진우 등 주요배우들은 9일 SBS 일산제작센터 드라마 연습실에서 대본연습에 돌입했다.
김순옥 작가가 참석한 가운에 이뤄진 첫 대본연습에 배우들은 다소 긴장한 듯한 모습이었지만 시종일관 진지하게 대본 연습에 임했다.
‘아내의 유혹’ ‘천사의 유혹’ 등 일명 유혹시리즈를 집필한 김순옥 작가와 ‘스마일 어게인’ ‘미남이시네요’를 연출한 홍성창 PD가 손을 잡은 ‘웃어요 엄마’는 세 엄마의 이야기를 다룬다.
자식의 인생과 자신의 인생을 동일시하여 자식의 성공을 통해 자신의 행복을 찾으려고 하는 여왕벌 같은 엄마, 또 자식을 위해 끊임없이 희생하고 자식 욕심밖에는 아무 욕심도 없는 가시고기 같은 전형적인 한국의 엄마, 자식의 인생보다 자신의 인생을 더 소중히 여겨 정에 굶주린 자식들과 끊임없이 대립하고 갈등하는 엄마 등 세 엄마들에 관한 이야기다. 세 엄마로 이미숙 박원숙 임예진이 출연한다.
‘웃어요 엄마’는 ‘이웃집 웬수’ 후속으로 오는 11월 6일 밤 8시 50분 첫방송된다.
['웃어요 엄마'의 주연 윤정희. 사진=SBS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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