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수호신' 임창용(34)이 3일만에 등판해 1이닝 1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임창용은 10일 일본 니시노미야 한신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3으로 앞선 9회말 마무리로 등판해 1이닝 1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4점 차의 등판이라 세이브는 기록하지 못했다. 시즌 평균자책은 1.49로 조금 높아졌다.
지난 7일 시즌 첫 승을 올린 뒤 3일만에 등판한 임창용은 첫 타자 사카 가쓰히코에 2구째 142km 직구를 던졌다 우월 1점홈런을 얻어맞아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어 대타 린웨이주를 3구째 145km 직구를 던져 1루 뜬공으로 잡아냈으나 후속타자 머튼에 5구째 슬라이더를 던졌다 우전 안타를 허용해 다시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히라노 게이이치를 7구째 직구로 2루 라인드라이브로 아웃시킨 뒤 도리타니 다카시마저 6구째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해 더이상 실점하지 않고 경기를 매조지했다.
[사진 = 야쿠르트 임창용]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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