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정경호가 친정팀을 상대로 맹활약을 펼친 강원이 전북에 완승을 거뒀다.
강원은 10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쏘나타 K리그 2010 21라운드서 3-1로 이겼다. 정경호는 이날 경기서 두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강원의 김영후는 어시스트만 3개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전북의 공격수 이동국은 무득점에 그쳤다.
강원은 경기시작 15분 만에 정경호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정경호는 김영후의 패스를 득점으로 마무리했고 강원이 경기를 앞서 나갔다.
강원은 전반 41분 서동현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서동현은 김영후가 연결한 볼을 오른발 슈팅을 통해 전북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강원은 후반전 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강원은 후반 13분 정경호가 김영후의 패스를 또 한반 골문 안으로 차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격에 나선 전북은 후반 42분 이요한이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강원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강원의 정경호와 김영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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