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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김재범(25·한국마사회)가 세계유도선수권대회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재범은 10일 오후 일본 도쿄 요요기체육관에서 벌어진 '2010 세계유도선수권대회' 남자 81kg급서 레안드로 길헤이로(브라질)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대회서 동메달에 그쳤던 김재범은 결승전서 연장 접전 끝에 안다리걸기 절반승을 따내며 한을 풀어냈다.
이날 김재범은 1회전서 부전승으로 손쉽게 통과했고 2회전서는 라츨로 코스크니야(헝가리)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압했다. 이어 루센티 임마누엘(아르헨티나)과 아르템 바실렌코(우크라이나)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한 김재범은 다카마쓰 마사히로(일본)마저 상대로 안뒤축걸기 유효승으로 제압,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같은 종목에 출전한 송대남(남양주시청)과 여자부 70kg에 나선 황예슬(안산시청)과 최미영(용인대), 남자 90kg급 권영우(한국마사회)와 이규원(용인대)는 예선 탈락했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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