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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추신수가 지난 경기의 무안타 부진을 씻고 안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벌어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3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90(종전 .289)으로 끌어올렸다.
지난 경기서 연장 16회까지 가는 접전 속에 8타석 6타수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는 이틀 만에 귀중한 안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1회말 2사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칼 파바노의 5구째 체인지업을 노려쳐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 트래비스 해프너의 타석에서 도루를 시도하다 실패해 득점으로는 연결되지 않았다.
이어 3회말 2사 3루서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후속 타자의 빈타로 아쉽게 돌아섰다. 추신수는 5회말 1루수 땅볼로 물러난 후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날 클리블랜드는 2회말 터진 맷 라포타의 솔로포와 선발 파우스토 카르모나의 완봉투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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