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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위원장 김응석)이 출연료 미지급을 놓고 마찰을 빚었던 MBC와 KBS·SBS에 이어 9일만에 합의했다.
10일 한예조는 MBC와 미지급 출연료에 대해 지급을 보증하기로 타결하고 향후 미지급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장치 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양 측은 이외에도 향후 미지급 출연료 문제를 포함한 외주제작 제도 개선을 위해 공동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함으로써 지난 1일 외주드라마 촬영 거부로 시작된 방송 3사와 미지급 출연료 사태는 촬영 거부 9일 만에 모두 타결됐다.
김응석 위원장은 "미지급 출연료는 사실상 체불 임금과 같은 것으로, 주면 다행이고 안줘도 그만인 돈이 아니며 앞으로 방송사와 외주제작사는 드라마 제작에 앞서 출연료만큼은 선지급하는 방식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앞으로 외주제작에 따른 전반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방송사와 제작사 한예조 그리고 정부 관련 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기로 했으며, 조속한 시일 안에 합의안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9일간의 사태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어려운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방송3사가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준 데 대해 감사한다"고 말한 뒤 "방송사 제작사 그리고 연기자와 스태프 모두가 합심해서 우리나라 방송산업 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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