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할리우드 영화 ‘썸웨어’(Somewhere)가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썸웨어’는 11일 폐막한 ‘제6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썸웨어’는 11살 딸의 눈으로 바라본 술과 마약에 찌든 배우 아버지의 삶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극중 배우로 나오는 아버지 역에는 스티븐 도프가 딸은 엘 패닝이 각각 맡아 열연했다.
영화를 연출한 소피아 코폴라 감독은 영화 ‘대부’ ‘지옥의 묵시록’을 연출한 프란시스 코폴라 감독의 딸이다.
‘썸웨어’의 베니스 황금사자상 수상에 대해 현지 언론들은 지극히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 베니스 영화제는 그동안 흥행을 위주로 한 할리우드 영화들을 낮게 평가했기 때문. 이런 면에 있어 ‘썸웨어’의 이번 수상은 할리우드 영화가 높았던 유럽 영화제의 진입 장벽을 허물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베니스 영화제 남녀주연상은 ‘특급 살인’의 빈센트 갈로와 ‘아텐베르크’의 아리안 라베드가 각각 수상했다.
[사진 =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썸웨어' 스틸 컷.]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