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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28·클리블랜드)가 미네소타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89로 1리 하락했다.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닉 블랙과 풀 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4회말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역시 풀 카운트 접전 끝에 6구째 148km 직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말 2사 1루에서는 6구째 150km 직구를 받아쳤으나 2루 땅볼로 물러났고 8회말 2사 1루에서도 역시 2구째 146km 직구에 방망이를 갖다댔으나 2루 땅볼로 잡혔다.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에 접어든 11회말 추신수는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3번째 투수 랜디 플로레스의 2구째 140km 직구를 통타해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클리블랜드는 연장 1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짐 토미에 가운데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41m의 초대형 1점홈런을 맞고 0-1로 분패했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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