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한국산 거포' 김태균(28·지바 롯데)가 무안타로 침묵하며 2경기 연속 안타에 실패했다.
김태균은 12일 일본 사이타마현 세이부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63(종전 .265)로 낮아졌다.
1회초 2사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은 상대 선발 호아시의 4구째 높은 직구를 받아쳤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4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김태균은 초구를 노려쳤으나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6회초 2사후 세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투수의 3구째 볼을 쳐냈지만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점수를 내지 못했다.
이어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김태균은 상대 바뀐 투수 오사다의 4구째 슬라이더를 노려 쳤으나 2루수 뜬공에 그쳤다.
롯데는 1회초 1사 1,3루에서 후쿠우라의 2타점 2루타로 기선을 제압했으나 곧바로 1회말 무사 2루에서 구리야마에 중전 적시타, 계속된 1사 1,2루에서 나카무라에 스리런포를 맞고 역전당했다. 이어 2회말 2사 1루에서 구리야마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더 내줬다.
3회초 2사 2루에서 후쿠우라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3회말 2사 1,2루에서 아베에게 중전 적시타를 다시 얻어맞았다. 4회말 다카야마에게 좌월 만루 홈런, 7회말 오시마에게는 우월 투런 홈런을 두들겨맞았다. 이어 8회말 1사 1,3루에서 오시마에게 또다시 좌전 2타점 적시타를 내줘 3-14로 대패했다.
[김태균. 사진=XTM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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