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역대 4번째 2년 연속 100만 관중 달성

[마이데일리 = 잠실 강지훈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프로야구 역대 4번째로 2년 연속 홈 관중 100만명을 달성했다.

지난해 구단 최초로 100만 관중(67경기, 총 105만 3966명)을 돌파한 두산은 올 시즌 62경기째인 12일 잠실 롯데전을 통해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전날까지 99만 9476명을 동원했던 두산은 12일 2만 5444명이 입장해 올 시즌 누적관객수 102만 4920명(평균 1만 6531명)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3경기 일찍 100만 관중을 넘어서면서 올 시즌 롯데에 이어 두번째로 100만 관중을 돌파한 구단이 됐다.

이로써 2년 연속 100만 관중을 돌파한 두산은 프로야구 역대 4번째로 2년 연속 홈 관중 100만명을 넘어선 구단이 됐다. 롯데(1991-92년, 2008-10년) LG(1993-95년)이 두산에 앞서 2년 연속 홈 관중 100만명 시대를 열었다.

두산은 올 시즌 현재까지 9번의 매진을 기록해 1995년과 지난해 기록한 8번의 매진을 돌파하기도 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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