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롤 모델인 봉중근 선배의 모습을 닮고 싶습니다"
시즌 2번째 승리를 거둔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투수 최성민(20)이 승리의 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최성민은 1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6이닝동안 2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최성민의 호투에 힘입어 LG는 6-4로 승리하며 3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이날 경기 후 최성민은 "마운드에 적응은 잘 되가고 있다. 아직 부족한게 많아서 좀더 채워가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특히 최성민은 볼넷을 8개나 내준 지난 8월 28일 잠실 삼성전에 비해 이날 경기에서는 볼넷 개수를 3개로 줄이며 눈에 띄게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최성민은 "볼넷을 줄이는 것을 제일 많이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이다. 오늘 그나마 잘 된것 같다"라고 흡족한 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최성민은 롤 모델로 봉중근을 꼽으며 "봉중근 선배님이 퀄리티 스타트도 자주 하고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 모습을 따라가고 싶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호투로 시즌 2승을 달성한 LG 트윈스 투수 최성민]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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