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17세 이하(U-17) 여자대표팀이 청소년월드컵서 독일에게 패한 가운데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13일 오전(한국시각) 트리니다드토바고서 열린 독일과의 2010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청소년월드컵 B조 3차전서 독일에 0-3으로 패했다. 한국은 이날 패배로 조별리그서 2승1패를 기록해 조 2위로 8강에 진출하게 됐다. 한국은 오는 16일 A조 1위팀을 상대로 4강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날 경기서 양팀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독일이 후반 27분 쉬미트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독일은 4분 후 로첸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독일은 경기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고 후반 인저리타임 초노스키가 팀의 3번째 골을 터뜨려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지난 두번의 조별리그 경기서 19골을 몰아 넣었던 독일은 한국을 상대로도 3골을 터뜨려 막강한 화력을 선보였다. 독일전보다 오는 16일 열리는 8강전에 초점을 맞췄던 한국은 4차례 슈팅을 선보였지만 득점에 실패한채 독일전을 마쳤다.
[여자대표팀. 사진 = 대한축구협회]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