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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종영까지 1회를 앞두고 있는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김수로'극본 장선아·한대희, 연출 장수봉)의 결말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2일 방송분에서 황옥(서지혜 분)은 김수로(지성 분)와의 결혼식을 치르기 위해 가야로 돌아오다 풍랑을 맞았다. 소식조차 없는 황옥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수로는 즉위식까지 미루는 모습을 보였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약속을 지키는 수로의 모습은 시청자들로부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대의 보다는 사랑을 앞세우는 수로의 모습에 백성들과 구간, 측근들은 실망을 표했다.
하지만 이는 기획 의도대로 사람을 마음을 헤아리는 휴머니스트 김수로의 모습을 그려낸 것. 이를 통해 우리시대의 진정한 지도자의 이상을 표현했다.
드라마 최초로 가야를 드라마화한 '김수로'는 역사속에 감춰져있던 김수로왕을 다른 시각으로 그려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오는 18일 마지막회를 통해 김수로의 최후 모습이 공개된다.
['김수로'의 지성(왼쪽)-서지혜. 사진 = 와이트리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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