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미네소타전서 아쉬운 4타수 무안타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삼진 2개를 당하며 무안타에 머물렀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각) 미국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87(종전 .289)로 2리 하락했다.

1회말 2사후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케빈 슬로위의 4번째 슬라이드를 노려 쳤으나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말 1사 1루에서 추신수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7구째 싱커를 받아쳤지만 또 다시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혔다.

추신수는 5회말 1사 만루의 찬스에서 팀의 '해결사'가 될 뻔했지만 4구째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팀의 득점을 돕지 못했다.

팀이 2-6으로 끌려가던 8회에는 선두타자로 마지막 타석에 나섰지만 상대 바뀐 투수 호세 미하레스의 4구째 94마일(151km)의 직구를 받아치지 못하고 아쉽게 물러서야만 했다.

클리블랜드는 2-6으로 패했다.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부진한 추신수.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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