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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MBC ‘동이’와 SBS ‘자이언트’의 월화극 전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14일 방송된 ‘동이’와 ‘자이언트’는 각각 24.5%(이하 전국기준)와 24.2%를 기록 ‘동이’가 0.3%p차로 힘겨운 승리를 기록했다.
최대 30%대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던 ‘동이’에 큰 차이로 뒤지던 ‘자이언트’가 느린 걸음으로 약진한 것.
특히 8월 초 ‘자이언트’는 ‘동이’를 근소한 차로 제치는 등, 일대 이변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한 주만에 다시 순위가 역전되면서 이후 ‘동이’는 부동의 월화극 1위 자리를 고수했다.
하지만 ‘동이’와 ‘자이언트’ 모두 10회씩을 연장하게 되면서 ‘동이’의 승리로 끝날 것 같던 시청률 경쟁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한편 KBS 2TV의 월화극 ‘성균관 스캔들’은 8.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 = 이범수-한효주]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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