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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아스널전에서 퇴장을 당한 볼턴 수비수 케이힐이 3경기 출전 정지를 당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14일(현지시간) "상벌위원회를 열어 케이힐 퇴장에 관한 볼턴의 입장을 들었지만 케이힐에게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린다"며 "출전 정지는 곧바로 효력을 발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볼턴 수비의 핵 케이힐은 18일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애스턴 빌라전부터 3경기에 뛰지 못하게 됐다. 아울러 볼턴 측이 "케이힐의 퇴장 조치 전 이청용에 대한 오심이 있었고, 케이힐의 퇴장도 가혹했다"며 요구한 재심 청구도 기각됐다.
케이힐은 지난 11일 아스널과의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뒤지던 후반 19분 하프라인 왼쪽 부근서 상대 공격수 마루앙 샤마크에게 백태클로 파울을 범했다. 주심은 케이힐에게 곧바로 퇴장을 명했다.
그러나 이 판정은 퇴장명령 직전, 이청용에게 파울을 범한 아스널 수비수 송에게는 주심이 아무런 제재를 안했기 때문에 논란이 일었다.
[사진 = '데일리 메일' 캡쳐]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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