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난 얼굴에 자신이 없어"…'심야의 FM'

[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배우 유지태가 자신의 외모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유지태는 14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방송인 박경림의 사회로 진행된 영화 ‘심야의 FM’ 제작보고회에 수애와 함께 등장했다.

이날 유지태는 외모에 관한 콤플렉스를 묻는 질문에 “연기파 배우가 되고 싶다”며 “(그 이유는)얼굴에 자신이 없어서….”라고 답했다. 이어 “무엇보다 느낌을 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는“영화 관계자들이 깊은 눈빛을 가졌다고 하는데 동의하는가”라는 수애가 받은 질문에서부터 이어진 말로 유지태는 자신의 외모에 대해 일말의 아쉬움(?)을 드러낸 것.

한편 수애는 해당 질문에 대해 쑥스러운듯이 머뭇거리다가 박경림의 집요한 추궁에 결국 “네 동의합니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외모에 있어서 콤플렉스가 있는 부위를 묻는 질문에는 "변화무쌍한 코다. 코에 자꾸 살이 찐다"는 솔직한 대답으로 눈길을 끌었다.

'심야의 FM'은 제한된 2시간 동안 가족을 구하기 위해 정체불명의 청취자(유지태 분)에 맞서 홀로 숨가쁜 사투를 벌여야 하는 고선영(수애 분)의 사상 최악의 생방송을 그린 스릴러 영화로 ‘걸 스카우트’의 김상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0월 14일 개봉.

[배우 유지태,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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