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FC서울 선수단이 서울 후생학원을 방문해 사랑을 전한다.
서울 1군 선수단은 19일 서울 서대문에 위치한 구세군 서울 후생학원을 방문해 아이들과 미리 맞는 추석행사를 통해 사랑을 전할 예정이다. FC서울 행복플러스 지역 사회참여 활동의 일환으로 준비된 이번 행사에서 선수들은 어린이들을 위해 직접 저녁상을 차려주고 추석 맞이 대청소 및 레크에이션 등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선수들은 그 동안 행복플러스를 통해 적립했던 기부금을 활용해 시설원생 중 축구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3명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에도 리그 우승을 위해 훈련할 예정인 서울 선수들은 가족들과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아이들과의 소중한 시간으로 달래며 추석을 보람있게 보낼 계획이다.
이번에 서울 선수단이 방문하는 구세군 서울 후생학원은 부모의 가출이나 이혼 재혼 등 가정해체의 어려움을 겪은 요보호아동을 수용하며 양육하는 시설로 현재는 80여명의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다. 또한 서울은 2009년에는 매치데이 매거진, 100원의 기적 등 모금활동을 통해 모인 기금으로 구세군 서울 후생학원에 차령을 전달하기도 했다.
[FC 서울 선수단]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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