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탁구' 전광렬·전인화, 마지막 촬영후 스태프들에 크게 '한 턱'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연일 시청률 고공행진을 기록하며 국민드라마 반열에 오른 '제빵왕 김탁구'의 배우들이 스태프들에게 커다란 선물을 안겼다.

지난 13일 KBS 2TV '제빵왕 김탁구'는 평택세트에서 '거성가' 식구들의 마지막 촬영을 진행했다.

극 중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구일중' 회장을 연기한 전광렬은 촬영 후 스태프들을 위해 한우 식당을 통째로 빌렸다. 전광렬의 소고기 회식에 이어 전인화는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는 화장품 브랜드 제품을 추석 선물로 준비해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전인화는 "세수조차 하기 힘들 정도로 바쁜 스태프들이 안쓰러웠다. 스태프들의 피부 관리를 위해 준비했다"고 말하며 부끄러워했다.

전광렬과 전인화의 딸로 출연한 '자림'역의 최윤영도 아쉬운 마음을 담아 스태프들에게 떡을 돌렸다. 최윤영은 "좋은 드라마에 훌륭한 선생님들과 연기하게 되어 영광이었다"며 "촬영이 끝나 아쉽다"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한편, 15일 방송되는 '제빵왕 김탁구' 29회에선 서인숙(전인화 분)과 한승재(정성모 분)의 비밀을 알게 된 구일중(전광렬 분)이 두 사람을 어떻게 처벌할 것인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지막 촬영을 마친 '제빵왕 김탁구'의 전인화. 사진 = ZOOM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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