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MD정보서비스] 유독 길고 무더웠던 올 여름, 안경을 쓰는 사람들은 콧대와 안경 사이로 줄줄 흘러내리는 땀 때문에 안경을 벗어 던지고 싶은 유혹을 참기 힘들었을 것이다. 게다가 모처럼 마음먹고 간 휴가지에서는 평소에는 잘 끼지도 않던 렌즈를 껴보지만 이마저도 불편하긴 마찬가지.
이에 연차나 월차를 활용하면 최대 9일까지 쉴 수 있는 올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강남일대의 안과들은 요즘 추석연휴를 이용해 시력교정술을 받으려는 사람들의 예약상담 및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하지만 시력교정술을 받기로 마음먹었다 하더라도 막상 어떤 수술을 받아야 할지를 생각하면 머리가 복잡해지기 마련. 수술 후 부작용이 심하다는 얘기도 들었고 어떤 수술법이 자신에게 적합한지도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강남BS안과 현준일 원장은 "현재 시술되고 있는 시력교정술은 라식, 인트라라식, 마이크로라식, 웨이브프론트, 라섹, M-라섹 등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로 많아요. 하지만 잘 모른다고 무조건 유행시술법이나 최신장비만을 선호하는 것은 위험하죠"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시력교정술에 있어 중요한 것은 최신식 수술법이나 장비가 아니라 검증된 수술법을 환자 개개인의 눈 상태에 가장 적합한 형태로 적용시키는 것”이라며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전문의와 안정된 수술법의 선택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때문에 최근 저 시력 환자들 사이에서는 각막이 얇은 사람에게도 적용 가능하며 라식으로 인한 각막돌출증이나 눈 시림 등의 부작용이 적은 '인트라라식'이 인기다.
'인트라라식'은 초정밀 펨토세컨레이저(Femtosecond laser)와 인트라레이저를 이용해 각막절편을 만드는 수술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 FDA 승인 이후 전 세계적으로 기존의 시력교정술들의 각막절편 관련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방법.
일반라식은 각막절편의 두께가 100~160마이크론(1마이크론=1/1000㎜)인데 비해 인트라 라식은 프리(Free) 마이크론이 가능하다. 여기서 '프리 마이크론'이란 의사가 원하는 대로 0에서 1200마이크론까지 마음대로 두께를 조절할 수 있다는 뜻.
때문에 인트라라식은 다른 라식에 비해 절편 두께의 오차범위가 5마이크론 정도로 작아서 환자에게 적합한 직경과 두께, 넓이를 정밀하고 균일하게 제작할 수 있어 보다 질이 높고 깨끗한 교정시력을 만들어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안구와 시신경의 손상이 없어 안전하다.
현 원장은 "눈은 섬세한 시신경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수술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요. 따라서 무턱대로 저렴한 안과에서 시술받기 보다는 충분한 수술경험이 있는 전문의에게 자신의 눈 상태와 가장 적합하고 안전한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죠"라고 조언했다.
그는 또 "시력교정술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은 안질환 환자들이 급증하는 계절"이라며 "시력교정술을 받은 후 2개월 이내에 눈병이 걸리면 시력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수술 후에는 각별히 각종 안질환에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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