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통'측 "'엉덩이 노출' 당혹스럽다"…다시보기서 긴급 삭제

"문제될 것이라 생각지 못해, 확대양산 막겠다"

[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KBS 2TV '생생정보통'에서 14일자 방송중 여성출연자의 엉덩이 노출논란에 관해 제작진이 입장을 밝혔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15일 마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논란으로 명명한 장면은 화면을 유심히 보지 않는다면 화면상으로는 눈에 들어오지 않는 장면”이라고 전한 후 “당혹스럽다”고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촬영당시 해당 기자가 동의를 구해 문제가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의도적이든 의도치 않았건 간에 해당 장면이 문제가 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조치에 관해서는 “해당부분을 다시보기에서 삭제해 확대양산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SBS '8시 뉴스'에서 발생했던 가슴노출사고 경우처럼 손해배상청구 소송 등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관해서는 “차후 상황에 따라 적절히 대처할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한편, 14일자 KBS2TV '생생 정보통'에서는 '명품의 소비학'이라는 주제아래 명품옷을 입은 여성의 뒷모습을 담았다. 그러나 네티즌들이 여성의 엉덩이가 일부 노출된 것을 확인, 문제를 제기했다.

[여성의 신체 일부를 노출한 KBS '생생정보통', 사진=KBS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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