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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일본 걸그룹 AKB48 팀A의 멤버 시노다 마리코(24)가 빅뱅 멤버 지드래곤(22)에게 차였다고 밝혔다.
일본 데일리스포츠 온라인판은 15일 시노다의 발언을 인용해 "시노다, 지드래곤에게 차였다(?)"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게재했다.
제목이 선정적이지만 지드래곤의 팬이라고 알려진 시노다는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기본적으로 아우라가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며 "빅뱅과 함께 방송에 출연했을 때 '매우 좋아해요'라고 말했더니 지드래곤이 '나도 AKB 좋아해요'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말 이후 대화가 진전되지 않았지만 (좋아한다는 대답을 들었기 때문에) 충분히 만족한다"면서도 언어의 장벽을 실감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로 보면 시노다가 말했던 일본 매체가 과장했던, 시노다 본인이 인정하듯 사귀지도 않았던 터에 '차였다'는 말은 아무래도 엉뚱한 감을 준다.
한편 시노다 마리코가 속한 AKB48는 2006년 싱글 앨범 '벚꽃의 꽃잎들'로 데뷔했으며 팀이 A, K, B로 나눠져 총 멤버수가 48명이라 AKB48이란 팀명이 지어졌다.
[지드래곤(오른쪽)에게 호감을 보인 시노다 마리코. 사진 = 드라마 '마지스카 학교' 스틸,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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