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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수 김장훈이 꿈꾸던 독도 페스티벌 콘서트가 드디어 열린다.
김장훈은 오는 10월 2일과 3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88호수 수변무대에서 독도 페스티벌 콘서트를 연다고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17일 밝혔다.
독도 페스티벌 콘서트는 당초 지난 6월 열릴 계획이었으나 공연장 사정으로 연기됐었다. 두 번의 연기 끝에 열리게 된 이번 콘서트는 야외강좌와 공연으로 꾸며진다.
먼저 콘서트 첫 날인 2일 1부는 호사카 세종대 교수의 대국민 독도 강좌가 2부는 김장훈과 친구들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다음날인 3일 또한 1부 순서는 같고 대신 2부에서 반크와 300전사 비전 선포식이 추가됐다. 김장훈과 친구들의 공연은 3부에서 진행한다.
호사카 교수의 독도 강좌에서는 왜 독도가 우리 땅인가를 역사적, 학술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1년 전부터 이 행사를 계획해온 김장훈은 “독도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을 갖기에는 너무 작고 미약한 행사이나 지속적으로, 전국적으로 대국민 독도강좌를 열 계획”이라면서 “단순히 입으로만 주장하는 '독도는 우리 땅'이 아닌 역사적으로, 학술적으로 왜 우리 땅인가를 모두가 정확하게 알 때까지 이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또한 오는 11월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강좌를 계획 중이며 전국투어 형식으로 독도와 동해 제대로 알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는 10월 독도 페스티벌 콘서트를 여는 가수 김장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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