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프로농구 챔피언전, 오는 23-25일 일본서 개최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한국과 일본의 프로농구 최강자들이 맞대결을 벌인다.

지난해 KBL 우승팀 울산 모비스와 일본 하마마츠 피닉스가 한-일 프로농구 최강 자리를 놓고 진검승부를 벌이는 '2010 한-일 프로농구 챔피언전'이 오는 23일(일본 토요하시, 오후 6시)과 25일(일본 하마마츠, 오후 2시10분) 개최된다.

한-일 프로농구 챔피언전은 KBL과 일본 bj-리그가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으며 2009년 대회에는 전주 KCC 이지스와 오키나와 골든킹스가 격돌해 전주 KCC가 종합우승(양팀 1승 1패 기록 후 골득실에서 전주 KCC가 앞서 종합우승 차지)을 달성한바 있다.

KBL 챔피언팀 자격으로 참가하는 울산 모비스는 포인트가드 양동근을 중심으로 압박 농구를 펼칠 예정이며 bj-리그 챔피언팀 하마마츠는 마사히로 오구치(2009-10시즌 bj-리그 플레이오프 MVP)가 키 플레이어다.

한-일 프로농구 챔피언전은 케이블 스포츠 채널 SBS스포츠에서 1차전은 녹화중계(24일 오전 1시)하며 2차전은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사진 = 울산 양동근]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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