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NBA '스타' 팀 던컨(34·샌안토니오)과 빈스 카터(33·올랜도)가 올시즌 많은 나이 때문에 팀내 활약이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지 '블리처리포트'는 15일(현지시각) 칼럼을 통해 '2010-11 시즌 활약이 떨어질 것 같은 NBA 선수 10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리스트에는 대게 30대를 넘은 노장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가장 먼저 '미스터 기본기'라 불리며 샌안토니오를 네 번이나 정상으로 이끌었던 팀 던컨이 지목됐다. 던컨은 어느 덧 30대 중반의 나이로, 전성기에 비해 스피드가 많이 떨어진 모습이다.
2006-2007 시즌부터 경기당 평균 득점이 줄기 시작한 던컨은 지난 시즌 자신의 커리어에 맞지 않는 기록을 남겼다. 이에 이 매체는 "올시즌 던컨의 경기 출전 시간과 득점, 블락 숫자는 급격히 줄 것이고 리바운드 숫자도 한 자리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빈스 카터 역시 나이 문제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토론토, 뉴저지에서 전성기를 보냈던 카터는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16.6득점을 기록하며 기대치에 못미쳤다. 특히 카터는 보스턴과의 동부콘퍼런스 결승전에서 제 몫을 못하며 팬들의 원망을 샀다.
이에 '블리처리포트'는 올시즌 카터가 평균 15점 이하 정도를 기록할 것이고 공격 비중 역시 많이 줄어들 것이라 전망했다. 올랜도는 하워드라는 걸출한 센터를 보유하고 있고 JJ 레딕 역시 발전한 모습을 보이기에 카터의 자리는 점점 더 줄어들 것이다.
이 외에도 최근 뉴욕 닉스로 이적한 스타더마이어는 '패스의 달인' 내쉬(피닉스)가 없기 때문에 지난 시즌 같은 위용(82게임 23.1득점 8.9리바운드 56%야투 성공률)을 보이지 못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 그동안 부상의 전례가 있어 전 경기 출장도 무리라는 지적이 나왔다.
팀 별로는 보스턴이 2명(저메인 오닐, 샤킬 오닐), 댈러스 2명(브렌단 헤이우드, 타이슨 챈들러), LA 1명 (라마 오돔), 애틀란타 1명 (조 존슨), 토론토 1명 (린드로 바보사)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 칼럼에서는 르브론 제임스를 떠나 보낸 클리블랜드 구단과, '르브론-웨이드-보쉬'라는 막강 화력을 갖춘 마이애미 공격진 모두 올시즌 활약이 기대치에는 못 미칠 것이라고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팀 던컨.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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