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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한 경기서 홈런 3방을 터뜨리는 등 맹타를 휘두른 후 감격 어린 소감을 전했다.
18일(한국시각)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홈페이지는 "경기 후 추신수가 '아마 내 인생 최고의 경기가 될 것이다. 오늘 경기는 잊을 수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날 캔사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서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홈런 3방 포함 5타수 4안타 7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가 한 경기서 3개의 홈런을 터뜨린 것은 생애 처음이다. 7타점을 기록한 것은 지난 해 7월 4일 오클랜드 어슬렉티스와의 홈 경기 이후 두 번째다.
더불어 올 시즌 19호 홈런과 함께 18도루를 기록 중인 추신수는 지난 해에 이어 2연속 '20-20클럽' 달성도 눈앞에 뒀다.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원맨쇼에 힘입어 로열스에 11-4 승리를 거두며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시즌 19호 홈런을 터뜨린 추신수.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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