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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할리우드 악동녀' 린제이 로한이 코카인 양성 반응이 나와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
로한은 지난 주 불시에 실시한 약물검사에서 코카인 양성 반응이 나와 처벌이 불가피 할 전망이다. LA법원은 앞서 로한에게 정기적인 약물검사를 명령했으며 언제든지 검사에 응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또한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올 경우 30일간의 실형을 추가로 받도록 돼 있었다.
로한은 이번 일에 대해 17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유감스럽게도 나는 최근 실시한 약물 검사에서 실패했다"며 "다음 주에 내려질 판결에서 어떤 결과가 나와도 받아들일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이어 로한은 "약물 남용은 불행하게도 하룻밤 사이에 사라지지 않는 병과도 같다"며 "나는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 매일 노력했고 긍정적이 과정을 거쳤다"라며 노력에도 불구, 이같은 일이 벌어진 것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끝으로 로한은 "이번 일은 분명 나를 과거로 돌아가게 만들겠지만, 난 내 행동에 책임 질 것이다"라며 책임 있는 자세를 강조했다.
한편, 로한은 지난 7월에 음주·약물운전과 보호관찰 위반혐의로 90일간의 실형과 90일간의 보호감찰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교도소의 인원 문제로 단 13일만에 수감 생활을 마쳤고, 마약 중독 재활치료 기간도 23일로 대폭 줄어든 바 있다.
[사진 = 린제이 로한. 사진 출처 = 영화 '조지아 룰']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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