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용우 기자] LG트윈스 박병호가 왼쪽 팔꿈치 접합 수술을 받는다.
LG트윈스는 1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날 경기서 부상을 당한 박병호가 수술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LG는 박병호를 엔트리에서 말소시키고 외야수 황선일을 등록시켰다.
박병호는 17일 잠실 SK전서 9회초 1사 1루서 번트를 시도하고 1루로 뛰던 나주환과 충돌했다. 박병호는 오는 24일 김진섭 정형외과서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올 시즌 4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던 박병호는 7월 이후 부진을 거듭하며 1할대 타율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박병호의 올 시즌 성적은 .188(160타수 30안타) 7홈런 22타점이다.
LG 관계자는 "재활 기간은 3개월로 잡고 있다. 마무리 훈련은 참가하지 못하고 내년 캠프부터 합류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LG트윈스 박병호]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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