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5경기만에 홈런포를 가동한 롯데 이대호가 준플레이오프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대호는 18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한화이글스와 원정경기에서 44호 스리런을 포함 2타수 1안타 3타점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맹타를 몰아쳤다. 이대호는 1회초 1사 2, 3루서 상대 선발 김용주에게서 비거리 110m의 스리런을 뽑아냈다. 지난 11일 두산전 이후 일주일만에 터진 44호 홈런이다.
이날 홈런으로 1득점을 더한 이대호는 99득점을 기록, 100득점에 1점만을 남겨두게 됐다. 단일 시즌 100득점-100타점 기록은 2003년 심정수(전 삼성) 이후 7년 만에 달성되는 기록이다.
경기 후 이대호는 "팀 승리가 확정된 상황이라서 편안하게 경기에 임했다"며 "이제 준플레이오프에 초점을 맞춰야 할 때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신경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 = 롯데자이언츠 이대호]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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