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경남의 김귀화 감독이 수원전 승리에 대해 체력적인 우세가 원인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경남은 18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쏘나타 K리그 2010 22라운드서 2-0으로 이겼다. 김귀화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두팀에게 굉장히 중요한 경기였다"며 "수원이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하다보니 우리가 체력적인 면에서 우위에 있었다. 미드필더 압박을 통한 경기력이 좋았고 체력적인 우위를 잘 활용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서 스리백을 활용한 것에 대해선 "수원이 공격적인 팀이다. 사이드 크로스가 강해 나름 준비를 했다"며 "후반전에 수원이 체력적인 열세가 있었고 포백으로 전환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경남이 리그 3위로 올라선 가운데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노리겠냐는 묻는 질문에는 "도민구단이 지금까지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적은 없다"면서도 "팀 상황은 열약하지만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노려보겠다"고 답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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