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김태균(지바 롯데)이 일본 정상급 투수인 이와쿠마 히사시(라쿠텐)를 상대로 홈런포를 터뜨렸다.
김태균은 18일 오후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에 위치한 K-스타디움 미야기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퍼시픽리그 라쿠텐 골든 이글스와의 경기서 1루수 겸 4번타자로 출전해 홈런 1개를 포함 4타석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에서는 .267을 마크했다.
김태균은 지난 달 22일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홈경기 이후 27일 만에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타점 부문에서도 89타점째를 기록했다.
올 시즌 10승(8패)을 기록 중인 이와쿠마 히사시와 맞대결한 김태균은 1회초 2사 2루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초는 4구로 걸어나갔다. 팀이 0-1로 뒤져있는 6회초에서는 이와쿠마의 143km 직구를 통타 우측 펜스를 넘기는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하지만 김태균은 2-2 동점을 만든 8회초 2사 2루서는 이와쿠마의 143km 포크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한편, 지바 롯데는 3-3으로 맞선 9회말 2사 1,2루서 나카무라 노리히로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3-4 역전패 당했다.
[김태균. 사진 제공 = XTM]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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